2025년 9월 27일 토요일
수면 : 1시 ~ 11시 - 몸이 극적으로 좋아졌다. 어제 늦은밤부터 좋아지는것 같더니 거의 돌아왔다
요 공간 하나구나 내가 가진게 밤새 자전거를 타다 새벽이 넘어 다시 사무실에 돌아왔다. 문을 열고 자전거를 넣고 사무실 문이 닫히고 이 공간 하나구나 지금 내가 가진게 거리에서 본 높은 건물들과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지금 내가 가진건 나만 아는 사랑스런 고양이 한마리와 9.5평짜리 사무실 한개구나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다 내 실패는 이미 교훈이 가질수 있는 용량을 초과했다. 모든 것의 유통기한이 지났다. 내가 가진 보온병은 깨졌다. 소주속 알코올은 모두 날아갔다.
그리고 나만 남았다. 나의 얼굴을 좋아했던 여자들 나의 단어를 좋아했던 남자들은 모두 날아갔다.